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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락 이야기, 동두천 맛집, 핫피자앤버거

by 퍼플재재 2023. 5. 16.

나는 새로운 곳을 가고 새로운 것을 먹어보는 것을 좋아해서 아무리 좋은 곳이고 맛있는 식당이라 하더라도 3번 이상 방문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다. 세상엔 가봐야 할 곳도 먹어봐야 할 음식도 많다고 생각하기에.. 그런 내가 이번이 다섯 번째 방문인, 동두천의 핫피자 앤 버거. 사실 맛있는 피자집 너무나 많고 이곳이 최고라고 말할 수는 없겠으나 적어도 내가 가 본 피자집 중에 남들에게 추천해서 욕먹지 않을 만한 곳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곳이다.

 

토요일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50분 정도 대기시간이 있다고 했다. 대기 없었던 적이 거의 없었어서 감안했던 부분이지만 대기는 싫다. ㅜㅜ  그래도 다닥다닥 테이블을 둬서 손님을 더 받는 것 보다 널찍한 테이블 간 거리를 두고 음식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도록 한 부분은 칭찬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기계식으로 롤링형태로 피자를 굽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오븐을 확인하며 굽는 피자 형태여서 피자가 손님 테이블에 나오기까지 일정 부분 시간이 필요하니 그것도 감안해야 할 부분이다.

이렇게 방문 전 예약하라고 되어있는데 늘 그냥 방문하는 나란 사람.

피자를 먼저 주문해놓고 전화번호 남겨두고 식당 앞 차 없는 거리에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자리가 나서 20분 정도 대기하고 들어갔던 것 같다. 

이곳에서 우리가족의 원픽은 콤비네이션 피자! 치즈 덕후라면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는 혜자스러운 피자 치즈가 이 집의 시그니쳐 되시겠다. 

치즈 정말 혜자스러움.

신랑과 나 각각 두조각씩, 꼬맹이들 한 조각씩 먹고 충분히 배불렀고 남은 2조각은 포장해 와서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었는데 그럼에도 충분히 맛있었던 핫피자 앤 버거의 콤비네이션 피자.

콤비네이션 피자 안의 페퍼로니도 조금 매콤하므로 어린아이들과 방문할 경우에는 페퍼로니피자보다는 콤비네이션 피자를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번에는 주문하지 않았지만 이곳의 파스타도 꽤나 맛있다. 다음번에는 배를 더 비워가서 세트메뉴로 먹어야겠다고 다짐. 

경기 북부 피자맛집, 핫피자앤버거 방문기는 이렇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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