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 평생교육분야뿐만 아니라 교육분야에서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는 여러 가지 교육방법론이 있을 테지만 이번에는 집단중심 교육방법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해해보고자 한다.
강의(lecture)
가장 오래되고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교수자중심의 교수-학습 방법이다. 강의의 장점으로는 첫째, 교수-학습 목적과 관련하여 사실적 정보나 지식 제공 및 특정 태도나 가치를 고취시키고자 할 때 효과적이다. 둘째,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설명이 요구되는 내용에 효과적이다. 셋째, 교수자의 능력이나 재량에 따라 융통성을 가지고 교수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 넷째, 학습자의 특성이 내성적이거나 융통성이 부족하거나 의존적이고 순응적인 경우 개인중심 방법보다 효과적이다.
토의(discussion)
둘 또는 그 이상의 사람이 공통관심사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답을 얻기 위해 서로 다른 관점을 교환하고 검토하면서 논점이 되는 문제와 관련된 지식이나 이해, 평가, 판다, 그리고 결정 혹은 행동 등을 추구하는 언어적 상호작용방식이다.
토론(debate) - 말(언어)로 하는 전쟁
논제에 대해 대립적 관점이나 의견을 가진 두 팀이 논거에 기초하여 주장하고 반박하고 설득하며 정해진 규칙에 따라 논쟁하는 언어적 상호작용이다.
버즈그룹(buzz group)
전체집단을 몇 개의 소집단으로 나누어 분과형태의 토의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집단전체가 다시 모여 분과토의 결과를 종합, 정리하고 결론을 도출해 내는 방식이다. 버즈그룹은 4∼7명 정도가 적당하고 왁자지껄하게 토의를 진행한다.
체험학습
직접경험(direct experience)을 통해 수행하는 학습을 의미하는 것으로 경험학습이라고도 한다. 여기에는 역할극, 감수성훈련, 현장견학, 액션러닝 등이 있다.
이상의 다양한 교육방법의 다양한 예를 적절히 조화시킨다면 평생교육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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